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앞서,
자신의 주 사용내역 비중을 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데스크톱을 사용하시는 것이 효율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휴대성이 필요하거나, 데스크톱 조립에 대해서 일일이 공부하기 싫을 경우에는 게이밍 노트북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또 노트북이 옛날과 다르게 상당히 좋은 퀄리티와 가격대를 자랑하거든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섞자면 노트북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건네고 싶은 말은,
"자신이 어떻게 사용할 노트북을 구매할 것인지 정해놓고 서칭을 시작하자"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볍게 쓸 저가형'을 알아보다가 점점 게임도 조금만 할 수 있는 것으로 골라볼까 하며
점점 늘어나고는 하거든요,
지인들의 케이스를 살펴보면 이러한 도중에 용도 변경을 하게 되는 쇼핑은 불만족스러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자신이 정한 예산과 용도를 잊지 마시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5월부터 신세대를 장식할 신형 CPU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이 조금씩 그 모습을 밝혀내기 시작했는데요,
울트라북은 가격층이 높아질수록 성능이 올라간다기보다는 디자인, 내구성, 휴대성과 같은 외적인 요소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말 그대로 성능자체에 초점을 두고 제작된 제품이다 보니,
가격대가 높아지면 성능도 그에 비례해 꽤나 높아지는 편입니다.
여러 복잡한 IT 시장과는 다르게 게이밍 노트북의 시장은 이해하기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게이밍 노트북들 중에서 100만 원을 상회하는 제품들은 웬만하면 intel사의 9세대 i7-9750H가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특별히 다른 부분에 따로 구성을 하는 것이 아니면 CPU가 변동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게이밍 노트북은 사실상 GPU에 따라서 변동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을 또 담아보자면 GTX1660 TI까지는 가성비가 확실하게 나와주지만,
RTX2080~2060까지의 제품 라인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지는 반면에 사용도는 그만큼 나올일이 별로 없어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RTX 제품라인은 아예 안 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에는 보유자가 원하는 게임에 따라서 요구하는 스펙이 하늘과 땅 차이까지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이 무슨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는지 어느 정도의 그래픽 옵션도를 원하는지, 추가로 고주사율 144hz를 원하는지 까지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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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가성비 라인 (90만 원 이하)
요즘에 울트라북도 성능이 꽤나 올라와서 MX250 그래픽이 탑재된 제품으로 선택하면 나름 롤 정도의 게임은 충분히 잘 돌아갑니다.
오버워치 또한 중옵 정도로 낮추면 충분히 60 FPS가 나오죠.
하지만 배그나 패키지 게임류로 넘어가면 이제 가성비 라인으로는 꽤나 힘에 벅차게 됩니다.
해서 i5-9300H나 라이젠 7-3750H에다가 GTX1650 정도는 붙여줘야 배그는 사양을 좀 낮추면 괜찮아집니다.
추천하는 제품군으로는
1. ACER 아스파이어 A515-52G MX2 (55~75만 원)
MX250 그래픽이 탑재된 노트북이야 넘쳐나지만, 경량형 제품들은 고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성 갤럭시 북이나 ASUS 젠북의 경우에 MX250이 탑재된 제품들이 있어서 게임도 잘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경량형은 발열 구조가 좋지 않아서 게임처럼 오래 부하를 거는 용도에는 맞지 않습니다.
해당 제품의 GPU는 가벼운 편집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제품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가로 65만 원 선에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2. ASUS TUF FX505 DT-AL003 (79~85만 원)
라이젠 7-3750H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CPU는 인텔사의 i5-9300H와 동급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GPU가 CPU의 성능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GPU를 위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시뮬레이션 게임 패키지의 경우에 CPU를 많이 먹습니다.
토털 워나 문명 같은 경우예요.
3. 레노버 LEGION Y540-15 IRH i5 Edition PRO (85~89만 원)
충전기가 꽤나 중량이라는 단점만 빼면 꽤나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편집 용도로도 추천해드리는 제품군중 발군이지만
80만 원대의 가격에서는 144Hz 모델로 구할 수가 없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중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제품이라 언급한 것보다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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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형 라인(90~150만 원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게이밍 노트북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는 구간입니다.
스펙은 i7-9750H와 GTX1660 TI를 염두에 놓고 회사만 보고 고른다고 해도 무방한 라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신이 소음에 예민한지, 렘이나 하드를 확장할 수 있는지, 내구도나 디자인 정도를 정하시면 됩니다.
경량 정도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경량형으로 바꾸려면 가격대가 또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롤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 사양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오버워치는 100 FPS는 꾸준히 뽑을 수 있고,
배그는 사양을 조금만 타협하면 100 FPS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패키지 게임류도 중상 정도로 타협하면 60 FPS까지는 가능합니다.
1. ASUS ROG G731GU (140만 원대)
예전 GTX1060에 비해 성능이 눈에 띄게 상승된 GTX1660 Ti가 탑재되어 있으며,
발열제어와 성능에 중점을 둔 제품군이라 동 라인에서 최고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무게가 조금 있어 대학생들이 자주 들고 다니기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 MSI GP75 Leopard 9SD (130~140만 원)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중에서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이 되는 제품입니다.
ASUS ROG G731GU 제품보다 무게가 낮아 휴대성이 있고, 적당한 소음과 발열제어 기능이 있으며,
모든 스펙과 구성이 무난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 그리고 노트북 디자인이 예쁩니다.
3. HP 파빌리온 게이밍 15 (110만 원대)
아까 말씀드린 게임 성능이 이제 다 올라왔으니 구성을 봐야 한다는 점에서,
최고의 구성을 자랑합니다.
소음과 발열 모두 잡아냈고 휴대성, 디자인 모두 잡았습니다.
대신 게이밍 성능은 10% 정도 떨어졌습니다만,
난 배그 최 상옵만 돌려! 만 아니라면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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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라인 (150만 원 이상)
고가형인 만큼 성능은 이미 어느 정도 잡았으며 부가적인 옵션들을 따지거나,
성능을 좀 더 쥐어짜서 올리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1. MSI GS65 Stealth 9SD (150만 원대)
고가형 게이밍 경량 노트북중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군중 하나입니다.
원래 좀 더 가격대가 있었는데, 다음 세대 모델의 출시가 오면서 가격대가 떨어진 제품입니다.
2Kg가 안 되는 경량 요소를 잡았고, 고성능 스펙, 배터리를 모두 갖춘 고사양 편집부터 게임까지 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내구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2. GIGABYTE NEW AERO 15S OLED LITE (190~200만 원대)
성능이 거의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난 제품군입니다.
게임이 주된 용도라면 고주사율 디스플에이 모델로 선택하시고,
편집이 주된 용도라면 4K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열도 잡아냈고, 무게 또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3. ASUS ROG ZEPHYRUS M GU502 GU-AZ061
경량화를 제일 잘 이루어낸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발열제어도 잘 잡아냈고 배터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USB-C포트를 사용한 PD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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